볼보, 국산·수입차 다 제쳤다…제품 만족도 6년 연속 1위


855점으로 산업 평균 크게 상회
서비스 만족도도 유럽 브랜드 1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컨슈머인사이트가 진행한 2025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국산·수입차 통합 제품 만족도(TGR)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가 진행한 '2025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국산·수입차 통합 제품 만족도(TGR)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시에 서비스 만족도(CSI) 부문 유럽 브랜드 1위에도 올랐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매년 약 10만명의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자동차를 보유했거나 2년 내 구매 계획이 있는 9만5000여명을 대상을 진행됐다.

이 중 1년 내 신차를 구입한 85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TGR 조사에서 볼보는 산업 평균(810점)보다 45점 높은 855점을 기록했다. 이는 국산·수입차 브랜드를 통틀어 단독 1위이며, 6년 연속 1위라는 성과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외관 디자인 △안전성 △첨단 기능·장치 △시트 △AV 시스템 △실내 인테리어 등 11개 항목 중 6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스웨디시 프리미엄' 브랜드의 상품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도 볼보는 1년간 공식 서비스센터 이용 경험이 있는 3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산업 평균(807점) 대비 46점 높은 853점을 기록했다. 이 역시 6년 연속 유럽 브랜드 1위 성과로, 서비스 품질 강화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고객 만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6년 연속 제품 만족도와 서비스 만족도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2021년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 개발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차량 구매의 핵심 고려 요소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차세대 사용자 경험 플랫폼인 Volvo Car UX를 신차에 적용하며 상품성을 높였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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