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정산 기자] 한화생명이 최고경영인(CEO) 직속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전예방 성격의 위험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자 보호 강화 기조에 발맞추겠단 취지다.

TF를 통해 소비자 피해 위험을 사전에 점검한다. CEO가 직접 의장을 맡아 회사 전 부문을 총괄하며 경영지원부문장과 보험부문장, 상품전략실장 등 주요 임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정기 회의를 통해 CEO 직속 보고를 실시하고 개선 조치를 이끌 계획이다.

주요 과제는 △상품 설계 단계 불완전판매 오인 가능성 차단 △민원·분쟁 발생 가능성 높은 영역 사전 점검 △보험금 지급 과정 불합리 요소 제거 △소비자 보호 관점 내부 점검체계 고도화 등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CEO가 직접 챙기는 TF 운영을 통해 보험 개발에서 판매 후 사후관리까지 보험 여정의 전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 모델을 새롭게 정비하고 이를 통해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에 두는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imsam119@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