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설상미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일 '추석 특별 할인상품' 및 '추석 승차권 결제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석 특별 할인상품은 코레일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2일 자정까지 선착순 판매한다. 추석 당일인 10월 6일을 제외한 2~5일, 7~12일 총 10일 동안 좌석 여유가 예상되는 역귀성 열차 등이 대상이다.
그동안 명절 기간 일부 KTX에 한해 제공되던 할인을 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열차까지 확대하고, 기존 30~40%였던 할인율을 50%로 크게 상향했다. 이번 추석 기간에 한해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단, 최저 운임 구간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1인당 1회 최대 6매, 2회 1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또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을 카카오·네이버·토스·국민카드·신한카드로 결제한 이용객을 대상으로는 '추석 승차권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결제사에서 총 5만2000명을 추첨해 1억4000만 원 상당의 페이백을 제공한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국민의 명절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라며, "지난 17일 발생한 추석승차권 예매 접속 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버증설 등 시스템 보완대책을 신속히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