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석 대광위원장 "선제적 예방조치로 안전한 철도건설" 강조


19일 도봉산~옥정 철도현장 방문
2027년 개통, 재정 신속집행·안전 강화 총력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19일 오후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국토교통부

[더팩트|이중삼 기자] 국토교통부는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19일 오후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경기도 관계자·사업관리단과 함께 주요 공정 현장을 둘러본 후, 103정거장과 지하터널 현장으로 이동해 안전시설물 관리 실태와 안전취약 요소를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2027년에 이 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 양주시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적기 개통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철도 건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가 크다. 재정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체 노선이 지하터널 굴착 구간이라 안전에 매우 취약하다. 작업 시 지반상태를 세밀히 확인해 붕괴·추락 등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며 "안전대응 체계를 최고 수준으로 유지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서울 7호선을 연장하는 도봉산~옥정선은 수도권 북부 광역교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경기도와 의정부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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