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고르는 코스피, 3467선 사상 최고치 찍고 하락세


코스닥, 장중 연고점 재차 경신
원·달러 환율, 0.6원 오른 1388.4원 개장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9% 하락한 3451.09에,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5% 내린 854.11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3467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연고점을 또 새로 쓴 후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환율은 1380원대 상승 출발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9%(10.21포인트) 내린 3451.0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0%(0.07포인트) 하락한 3461.32에 출발해 장중 3467.89을 찍으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의 약세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최근 단기 급등의 영향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760억원, 843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홀로 156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0.14%) △LG에너지솔루션(-1.13%) △삼성바이오로직스(-0.58%) △삼성전자우(-0.16%) △KB금융(-0.60%) △현대차(-0.69%) △HD현대중공업(-0.50%) △기아(-0.39%)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00%)는 보합하고 있다.

코스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5%(3.00포인트) 하락한 854.11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1%(0.97포인트) 오른 858.08에 출발해 장중 연고점인 858.95를 터치하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해 내림폭을 키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리고 있다. △펩트론(0.35%) △에이비엘바이오(1.89%) △리가켐바이오(1.96%) △삼천당제약(2.76%) 등은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0.53%) △에코프로비엠(-1.63%) △에코프로(-1.19%) △파마리서치(-0.82%) △레인보우로보틱스(-2.36%) △HLB(-0.38%) 등은 내리고 있다.

환율은 1380원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0.6원 상승한 1388.4원에 개장했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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