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美 원자력 컨퍼런스·엑스포 참가…원전시장 교두보 마련


재원조달 방안·법률 리스크 관리방안 등 논의

한국전력은 지난 8~11일 미 애틀란타에서 열린 원자력 NECX 2025에 참가해 현지 기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한전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전력이 미국에서 열린 원자력 에너지 컨퍼런스·엑스포(NECX 2025)에 참가해 미 원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전은 지난 8~11일 미 애틀란타에서 열린 원자력 NECX 2025에 참가해 현지 기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퍼런스에는 미 전력회사, 설계·시공사, 규제기관, 아마존 등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이 참여해 신규 원전시장에 대한 전망을 공유했다.

한전은 현지 주요 개발사인 티엔씨(TNC)를 비롯해 대형 전력회사 등과 면담을 가졌다.

최근 확대되는 글로벌 원전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열린 기술교류 워크숍에서는 원전사업 협력방안과 상호 경험이 공유됐다.

한전은 글로벌 투자은행 및 법률 자문사와 별도 회의를 통해 미국 정부의 지원제도를 활용한 재원조달 방안, 미국 원전사업 추진 시 노무·법률 리스크 관리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확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전은 미 원전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danjung638@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