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결국 '서비스 종료'


사실상 파산 수순 돌입

1세대 이커머스 기업 위메프가 서비스를 종료했다. /위메프

[더팩트 | 문은혜 기자] 지난해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1세대 이커머스 기업 위메프가 서비스를 종료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 "서비스 이용은 더 이상 불가하다"고 공지를 올렸다.

위메프는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폐지결정에 따라 서비스 운영을 종료하고 청산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며 "이에 따라 위메프 사이트 및 관련 서비스는 더 이상 이용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앞서 지난 9일 위메프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이에 업계는 위메프가 사실상 파산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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