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2025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주최…우수 작가 발굴


12월 17일 시상식 및 특별전 개막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고려아연은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2025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을 주최하고 대한민국 금속공예의 미래를 이끌 작가 발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은 역량 있는 금속공예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현대 금속공예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제정됐다. 고려아연은 매년 해당 상을 후원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공모부터 행사 주최까지 직접 맡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응모작 접수를 진행했다. 응모 자격은 만 45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현대 금속공예가 또는 장신구 작가로 최근 10년간 활발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개인이나 팀 단위 작가에게 주어졌다.

고려아연은 오는 10월까지 서류평가와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2인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과 특별전 개최 기회가 주어지며, 시상식과 특별전 개막식은 오는 12월 17일 열린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고려아연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을 꾸준히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현대금속공예 발전은 물론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작가들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기부봉사 △인재육성 △문화예술 △친환경 등 4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영업이익의 약 1%인 70억원 안팎을 사회에 환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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