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국내 뷰티 브랜드 달바글로벌은 미국 코스트코(Costco Wholesale Corporation)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은 Costco Wholesale Corporation과 화장품 공급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액은 28억5876만원으로 지난해 매출 대비 0.92% 해당되는 규모다.
판매·공급 지역은 미국 내 Costco 오프라인 매장이다. 계약기간은 10월 24일까지이며 대금은 제품 수령 후 60일 이내 지급된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달바글로벌은 프리미엄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달바(d'Alba)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3091억원, 영업이익은 598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4%, 84% 증가한 수치다.
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는 지난 4월 30일 진행된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이후에도 글로벌 브랜드 파워 강화와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해 프리미엄 비건 뷰티를 넘어 글로벌 '슈퍼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