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액결제 피해 사고 신고…"개인정보 해킹 정황 없다"


고객 금전적 손실 예방 위한 선제적 대응
경찰 수사·정부 조사 적극 협조…재발 방지 총력

KT가 KISA에 정보 침해 사고를 신고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KT는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 사고를 신고했다고 9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피해 고객에게 금전적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결제 한도를 하향 조정하는 등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을 진행 중이다.

또 지난 5일 새벽부터 비정상적인 소액결제 시도를 차단했으며 이후 추가적인 피해 발생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사례는 모두 차단 조치 이전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KT는 100번 고객센터와 24시간 운영 중인 전담 고객센터를 통해 관련 문의를 지원하고 있다.

KT 측은 "개인정보 해킹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고 고객 피해 발생으로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경찰 수사와 정부 조사에 적극 협조해 조속히 사건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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