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회장, 농협 임직원과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


강호동 회장 "농업인 주거 환경 개선에 지속 노력"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오른쪽)이 8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마을에서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주택 담장 페인트칠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강호동 회장과 농협 임직원들이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에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8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마을에서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관내 농가 8가구를 대상으로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강 회장과 이병진 국회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농협 봉사단원을 격려하고, 마을회관 기증품 전달 및 담장 페인트칠, 도배 등 노후 농가 시설 개선 활동을 펼쳤다.

농협중앙회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단'은 지난 2005년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 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시작됐다.

현재까지 총 185회의 봉사활동을 통해 고령 농업인과 장애인, 다문화·소년소녀 가정 등 취약계층 1031가구에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강 회장은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을 통해 희망찬 농촌을 만들기 위한 주거 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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