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LIG넥스원이 올해 하반기 대규모 공개 채용에 나서며 미래 신성장동력을 이끌 핵심 인력 확보에 나섰다.
LIG넥스원은 1~15일 채용 누리집에서 올해 하반기 공개 채용 원서 접수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미사일 시스템과 전자기전, 레이다, 해양, 무인·로봇, 광정보융합, 위성, AI(인공지능) 등 각 사업 분야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HW(하드웨어), SW(소프트웨어), 기계 부문 연구 개발자를 비롯해 국내외 사업관리와 품질관리,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무 담당자를 선발한다. 채용 규모는 세자리수 이상이 될 전망이다. 모집 분야별 상세직무 내용은 채용 누리집 '리쿠르팅 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사 지원자는 서류전형·온라인 AI 역량 검사를 통과한 후 SW코딩테스트(SW 분야)와 분야별 실무진 면접→리더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로 선발된다. LIG넥스원은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며, 배우 이이경 씨가 입사지원자로 등장하는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이이경 배우는 실무진 면접에 직접 참여해 하반기 공채 콘셉트 키워드인 'LIG GPT(Global, People, Tech)' 의미를 강조한다. 공채 홍보 영상은 LIG넥스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IG넥스원은 K-방산에 사회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대한민국 방위산업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전국 32개 대학교에서 캠퍼스 리쿠르팅도 진행한다. 전체 임직원 중 연구개발 종사자 비중이 약 60%에 달하는 'R&D 중심 기업'으로 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5167명으로 2년 만에 1030명이 증가하며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일자리으뜸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업무에 자율성을 갖고 개인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자율출근제'와 자기 계발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L-Fresh 휴가제도' 등이 있다고 강조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대규모 신규 채용을 통해 빠르게 첨단화·고도화되는 방위산업 전 분야에 걸쳐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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