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피드메이트 출범 1주년…"각 사업 시장 점유율 1위 목표"


출범 1주년 기념식 개최…SK네트웍스 이호정 대표·최성환 총괄 사장도 참석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왼쪽부터),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 사장,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 본사에서 열린 SK스피드메이트 출범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SK스피드메이트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자동차 애프터마켓 기업 SK스피드메이트는 지난 1일 독립법인 출범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기념식은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 본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를 비롯한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모회사 SK네트웍스의 이호정 대표이사 사장과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도 자리했다.

SK스피드메이트는 지난해 주간 차량 정비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해 매장 운영 시각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는 별빛 정비 서비스를 선보였다. 별빛 정비는 수도권에서 시범 서비스 후 올해 전국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해 고객 편의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입차 부품 유통 사업과 연계한 사업도 강화했다. 지난해 말 독일 자동차 데이터 기업인 DAT로부터 인공지능(AI) 자동 견적 프로그램을 포함한 차량 데이터 솔루션 3종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수입차 통합 플랫폼 허클베리프로에 적용하면서 시스템의 완결성을 더했다.

최근에는 허클베리프로를 활용해 수리 견적 정확도를 겨루는 수입차 공임 견적 경진대회를 열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최초로 BMW 및 MINI 차량의 부품 유통사로서 애프터마켓에 부품을 공급하는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SK스피드메이트는 차량 경정비, 수입차 부품 유통과 함께 엔진오일 등 차량용품 유통, 긴급 출동 서비스, PB 부품 수출 등을 전개하고 있다. 보유 비즈니스 모델의 고도화를 추진해 업계를 선도하는 한편, 사업 전반에 AI 접목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안무인 대표는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뤄낸 우리 구성원들과 함께라면 앞으로도 두려울 게 없다"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혁신으로 각 사업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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