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학교·사이버 폭력 예방 '푸른코끼리' 공모전 시상식 개최


장덕현 사장 "사이버 폭력 없는 환경 위해 노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오른쪽) 등 푸른코끼리 시상식 참석자들이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국회체험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기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기는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국회체험관에서 '제6회 푸른코끼리와 함께하는 학교·사이버 폭력 예방 공모전'의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푸른코끼리 사업은 청소년들의 친사회적 역량을 기르고, 사이버 폭력 피해 학생의 치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중·고교생 대상 온라인 및 집합 예방 교육 △피해자의 정서 안정과 회복을 위한 심리 상담 △사이버 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전개 △사이버 폭력 원인 분석과 대응 정책을 위한 학술 연구 △플랫폼 구축 등 5대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기가 주관하는 이 사업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푸른코끼리 공모전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교사, 경찰, 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사, 상담사 등 학교·사이버 폭력 예방과 치유 활동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의 경험담을 통해 비폭력 문화를 확산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작품 심사, 수상자 소감, 공모전 시상 순서로 진행됐으며 포스터, 웹툰, 에세이 3개 분야에서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아 총 32개 수상 작품이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전년 485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087명이 참가했다. 교사와 경찰, 상담사 및 청소년 지도자분들의 생생한 경험, 고민, 예방 아이디어와 해결 방안이 담긴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삼성은 청소년들이 사이버 폭력 없는 환경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푸른코끼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삼성전기는 앞으로도 정부, 재단, 시민과 함께 청소년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푸른코끼리 교육·상담에 참여한 학생과 캠페인 교사, 학부모 수는 누적 기준 약 142만명을 기록했다. 2029년까지 푸른코끼리 사업의 목표 참여 인원은 총 300만명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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