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친환경 쇼핑·쓰레기봉투 개발…ESG 경영 강화


생분해 인증·재생원료 80% 적용
전국 급식·외식 매장 본격 도입

아워홈이 친환경 봉투 2종을 개발하고 전국 단체급식과 외식 매장에 도입했다. /아워홈

[더팩트|우지수 기자] 아워홈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친환경 제품 2종을 개발하고 전국 단체급식과 외식 매장에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자연생분해성 쇼핑봉투와 리사이클PE(폴리에틸렌) 쓰레기봉투다. 자연생분해성 쇼핑봉투는 기존 생분해성 소재가 고온·고압 조건에서만 분해되는 한계를 개선했다. 또 유럽 국제 생분해성 인증도 획득했다.

20~30℃ 실온에서도 자연 분해되며 옥수수와 감자 등 식품 부산물을 원료로 제작됐다. 일반 비닐봉투와 달리 베이지 색상, 원료 특유의 고소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리사이클PE 쓰레기봉투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를 사용했다. 재생원료 비율을 80%까지 높였으며,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 절감과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워홈 관계자는 "ESG 경영 실천과 친환경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회용품 저감과 재활용 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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