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27일(현지 시간) 2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이 각 467억4000만 달러와 1.05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다.
다만 핵심 사업인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2분기 연속 월가 예상에 못 미쳤다.
시장조사 업체 LSEG는 2분기 매출을 460억6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을 1.01달러로 내다봤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41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다. 시장 예상치는 413억4000만 달러였다.
이번 매출 전망치에는 최근 중국 수출이 다시 허용된 H20 반도체 매출 전망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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