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에코프로가 청주시와 손잡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협력에 나선다.
에코프로는 27일 청주시청에서 청주시와 '기업-농촌, 상생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최상운 에코프로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청주시와 에코프로는 다음 달 19일 에코프로 오창 본사에서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사과, 고구마, 버섯 등 제철 농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다.
에코프로 임직원들에게는 추석 연휴 전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7월에도 오창농협과 협약을 맺고 충북쌀 소비 촉진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최상운 에코프로 부사장은 "에코프로는 청주시에 본사를 둔 만큼 청주시와 협력적 연대 관계 조성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교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의 기업과 농촌이 상생하고 발전하기 위한 이번 협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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