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S클래스 450 스탠더드 휠베이스 출시…1억5960만원


스탠더드 휠베이스 라인업에 가솔린 모델 추가
오는 9월 판매 및 인도 시작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신규 스탠더드 휠베이스 트림인 메르세데스-벤츠 S 450 4MATIC을 출시하고 오는 9월부터 판매 및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벤츠코리아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신규 스탠더드 휠베이스 트림인 '메르세데스-벤츠 S 450 4MATIC'을 출시하고 오는 9월부터 판매 및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S-클래스는 2003년 국내 첫 도입 이후 현행 7세대까지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며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추가된 S 450 4MATIC 스탠더드 휠베이스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안락한 승차감,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한 디테일과 자가 주행에 적합한 차체 비율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벤츠코리아는 2025년식 기준 스탠더드 휠베이스 S-클래스에 S 350 d 4MATIC을, 롱 휠베이스 S-클래스에는 S 450 4MATIC, S 500 4MATIC, S 580 4MATIC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출시로 국내 스탠더드 휠베이스 S-클래스 라인업에 가솔린 모델을 추가해 고객 선택 폭을 확장했다.

외관에는 AMG 라인 디자인이 적용돼 전면부 A윙 형태의 프론트 에이프론, 크롬 처리된 흡입구 및 스플리터, 후면부 AMG 리어 에이프론과 크롬 트림, 리어 디퓨저가 적용됐다.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도 장착된다. 실내는 블랙 나파 가죽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나파 가죽 시트, AMG 플로어 매트, 3D 계기판이 탑재됐다.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1kgf.m을 발휘하며,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로 최대 17kW 출력을 제공한다. 기본 탑재된 에어매틱 서스펜션은 노면 상황에 최적화된 승차감을 제공하고, 최대 4.5˚까지 조향 가능한 리어 액슬 스티어링으로 민첩한 주행 성능을 지원한다.

주요 안전·편의 사양으로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MBUX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앞좌석 통풍·열선 시트, 파노라믹 선루프, 부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됐다.

박상원 벤츠코리아 제품전략기획팀 상무는 "S 450 4MATIC 스탠더드 휠베이스는 안락함과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모델"이라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S-클래스를 국내 고객에게 선보이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S 450 4MATIC 스탠더드 휠베이스의 가격은 1억5960만원(부가세 포함, 개소세 인하분 반영)이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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