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조성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한미 정상회담 자원 사격을 위해 24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48분께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도착해 각오를 묻는 취재진의 말에 답변 없이 출국장으로 향했다.
이 회장에 앞서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부회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김원경 삼성전자 사장(GPA실) 등이 출국장에 입장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미국으로 출국해 17일 동안 정부의 관세 협상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텍사스 테일러 공장 증설과 함께 미국 내 제3반도체공장 신설 방안까지 발표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번 방미 사절단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