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지역 내 중소기업의 환경·사회·거버넌스(ESG)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별 500만원 규모로 지원한다.
남부발전은 21일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중소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ESG 경영 지원에 중점을 뒀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부발전은 총 12개 협력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당 최대 500만원 규모로 맞춤형 ESG 지원을 제공한다.
협력사들은 △안전관리 표준 수립 △현장 안전 점검 △위험 요소 제거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ESG 지표 준수율 우수 협력사에는 동반위가 발급하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수여된다.
해당 확인서를 받은 기업은 국내 주요 은행의 금리 우대, 해외 판로 지원, 환경·에너지 기술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안전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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