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지웅 기자]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거래량 제한 규정에 따라 79개 종목의 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번 거래 중단은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우선 YG플러스, 한화투자증권, 넥스틸 등 26개 종목이 이달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거래 중단된다.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 풀무원, 대신증권, 산일전기 등 53개 종목의 거래가 제한된다.
이는 거래량 제한 규정에 따른 조치다. 자본시장법 시행령 제7조의3 2항에 따르면 매월 말일 기준 대체거래소의 과거 6개월 평균 거래량은 같은 기간 한국거래소 평균 거래량의 15%를 넘어선 안된다. 종목별로는 30% 이하여야 한다.
넥스트레이드는 "향후 거래 상황 등에 따라 제외되는 종목이 추가되거나 제외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