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서울 민간아파트 3.3(평)㎡당 분양가가 4543만8000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2025년 7월 말 기준 최근 1년간 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당 1374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393만9000원) 대비 1.39%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1331만5000원)과 비교하면 3.23% 상승했다.
이를 평당 환산하면 4543만8000원이다. 전달(4607만9000원)보다 약 64만원 떨어졌지만, 1년 전(4401만7000원)보다 142만원 높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879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평당 환산하면 2907만1000원이다. ㎡당 전월(881만9000원) 대비 0.28% 하락했고, 전년 동월(839만1000원) 대비 4.81% 올랐다.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616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전월(589만5000원) 대비 4.55%, 전년 동월(568만1000원) 대비 8.48% 상승한 금액이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2186세대로 전년 동월(1만523세대)대비 1663세대 증가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총 4126세대,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3923세대, 기타지방은 4137세대가 신규 분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