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손해보험, 농기계 사고예방 위한 무상점검 실시


보험료 할인 연계한 온라인 교육 시행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와 강호윤 조합장(왼쪽 첫번째)이 농기계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경남 합천 율곡농협에서 농기계 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업인의 안전 의식을 높이자는 취지다.

캠페인은 지난 2012년부터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호윤 율곡농협 조합장, 류길년 농협 경남본부장 등 관계자와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손보는 캠페인과 함께 농기계 점검과 안전용품 기증을 실시했다.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를 무상으로 점검했으며 LED 안전삼각대와 차량용 소화기 등 안전용품을 전달했다.

앞으로 농기계 사고 예방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업인 안전교육을 보험료 할인 혜택과 연계하고 있다. 해당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 농기계종합보험 보험료의 3%를 할인한다.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이사는 "농기계 사고는 한순간의 실수로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예방 캠페인을 통해 농가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imsam11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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