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영종대교휴게소에 공유자전거 '따봉자전거' 운영사 봉모빌리티와 협업해 '따봉존'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영종대교휴게소는 인천 정서진 인근에 있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시점이자 수도권 자전거 거점으로 꼽힌다. 회사는 친환경 교통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유입 모델을 목표로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따봉존'은 자전거 전용도로와 인접한 휴게소 후문에 있다. 청라·송도·영종도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방문 고객은 휴게소 내 식사류 20% 할인과 커피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따봉자전거 공식 SNS와 현장 홍보물을 통한 공동 캠페인도 병행한다.
영종대교휴게소는 '도심 속 해양 힐링 휴게소' 콘셉트를 채택했다. 선셋 라운지와 야외 선셋 테라스가 있다. 서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세계 최대 높이 7.3m 곰 조형물 포춘베어와 느린 우체통, 영종대교 전시관 등 체험 콘텐츠도 갖췄다. 푸드코트·스낵코너·편의점·카페·기프트샵 등 편의시설도 운영 중이다.
지역 특화 메뉴도 강화했다. '을왕리통해물칼국수'와 '인천샌드'가 대표 메뉴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드라이브 여행객의 호응이 높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공유자전거 협업을 계기로 친환경 교통과 지역 관광을 연결한 고객 경험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SG 경영을 바탕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지역 상생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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