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허주열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 시즌11의 '베스트 팬 익스피리언스 오브 더 이어(Best Fan Experience of the Year, 올해 최고의 팬 경험상)' 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시즌에 가장 혁신적이고 진보된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접목시킨 차별화된 마케팅 캠페인으로 포뮬러 E 공식 팬 페스티벌 프로그램 '팬 빌리지(Fan Village)'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대회 기간 미국, 독일, 런던 등 세계 각지에서 총 5만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포뮬러 E 파트너 중 가장 팬 친화적인 브랜드로 선정되며 시즌9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혁신 EV 테크놀로지 기반 콘텐츠로 글로벌 모터스포츠 팬들과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소통을 지속 강화하며 포뮬러 E 대중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대회 기간 브랜드 부스를 마련해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군을 비롯한 아이온 제품 장착 'DS 펜스케' 컬래버레이션 차량 등을 전시하며 톱티어 기술력을 각인시켰다.
또한 아이온과 포뮬러 E를 모티브로 디지털 게임, 종이 레이싱 헬멧 접기, 포토존 등을 제공하는 동시에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에게 경기 관람권을 증정하는 등 팬 친화적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4월 미국 '2025 마이애미 E-PRIX' 대회 기간에는 이근 해변에 타이어 튜브 대여소 콘셉트의 '한국 X FE 튜브 숍' 팝업을 열고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당시 '한국(Hankook)' 브랜드를 경험한 관람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행사 직후 약 12만회에 달할 정도로 온라인 상에 빠르게 전파되며 브랜드 인지도와 친밀감 향상에 일조했다.
이와 함께 포뮬러 E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이끄는 기술 리더십을 널리 각인시켰다.
포뮬러 E 시즌12는 올해 12월 브라질 대회를 시작으로 전 세계 11개국에서 열린다. 한국타이어는 시즌 12에서도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과 시공간을 초월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나가며 포뮬러 E 흥행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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