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조성은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24일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통합보고서'를 발간하며 지난해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경영 비전과 중장기 로드맵 등이 담겼다. 외부 및 내부 관점을 반영한 이중중대성 평가를 통해 △환자의 건강·안전 향상 △윤리경영 △치과 서비스 점근성 강화 △고객소통 확대 △혁신 추진 등을 5대 핵심 토픽으로 선정하고 ESG 경영을 강화했다.
주요 성과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획득을 꼽았다. 지난해 피로실험실(임플란트연구소)과 3D프린터실(스캐너연구소)은 치과의료산업계 최초로 해당 인증을 받았다. 정보보호 분야에서도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했다.
특히 윤리경영 분야에선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37301)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엄격한 법류 준수 체계를 갖췄음을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오스템임플란트는 환경경영 전담조직을 신설해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사용 감축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치의학 발전을 위한 장학사업과 학회 지원, 사업장별 기부와 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지난 5월 ESG위원회를 신설한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공급망 관리와 환경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현지법인이 설립된 국가별 전략 수립과 우수 사례 분석을 통해 ESG 경영의 고도화를 꾀할 방침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보고서의 항목 수가 전년에 비해 70% 가까이 증가할 정도로 다양한 형식과 내용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을 실천했고 이에 힘입어 국내외 기관의 ESG평가 등급 및 점수도 상향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