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풀무원은 메타버스 기반의 '비대면 두부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견학 일정은 내달 14일로 예정돼 있고 여름방학을 맞은 만 7세에서 13세 어린이와 그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25일부터 풀무원 공장견학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풀무원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구현한 가상 공간 '풀무원 두부 팩토리'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제페토에 조성된 테마파크형 두부공장을 둘러보며 실제 음성 두부공장의 생산 과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두부 만들기 체험은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신청자에게 '두부 만들기 키트'가 집으로 배송되며, 예약된 날짜에 ZOOM을 통해 강사와 함께 두부를 만드는 과정을 따라간다.

이옥규 풀무원 공장견학 담당자는 "풀무원 두부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여름방학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체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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