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집중호우로 침수 및 파손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침수 피해 차량 특별 지원 캠페인'을 오는 8월 30일까지 전국 렉서스 및 토요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캠페인을 통해 수해 차량 보유 고객은 엔진룸, 배터리, 브레이크 부품, 차량 내·외부 등 빗물 유입 관련 14개 항목에 대한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유상 수리 시에는 최대 300만원까지 부품 및 공임의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보험 수리 시 운전자 자기부담금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손 처리 판정을 받은 렉서스 및 토요타 차종 보유 고객을 위한 재구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캠페인 기간 중 계약하고 8월까지 출고할 경우 특별 혜택이 제공되며 신차 인도 전까지 최대 1개월간 렌터카도 무상 제공된다.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 리스 이용자가 전손 판정을 받은 경우, 해당 금융사를 통해 재구매 시 기존 차량의 중도 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긴급히 특별 지원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침수 차량은 안전을 위해 전문가 점검이 필수이므로 고객께서는 가까운 서비스 센터를 꼭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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