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3200선 내줘…환율은 1385.5원


코스닥, 800선으로 밀려
원·달러 환율, 5.3원↑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4%(7.80포인트) 하락한 3207.48에 출발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루 만에 3200선을 내줬다. 코스닥도 1% 가까이 내리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환율은 1380원대 개장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6%(30.89포인트) 내린 3184.3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4%(7.80포인트) 하락한 3207.48에 출발했다.

외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823억원, 439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홀로 122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파란 불을 켜고 있다. △NAVER(2.00%)는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78%) △SK하이닉스(-0.84%) △LG에너지솔루션(-0.79%) △삼성바이오로직스(-0.39%) △KB금융(-3.43%) △삼성전자우(-0.38%) △현대차(-0.83%) △두산에너빌리티(-3.37%) △기아(-0.20%)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2%(7.49포인트) 내린 805.3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4%(2.79포인트) 하락한 810.09에 출발했다.

외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430억원, 30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홀로 45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내리고 있다. △리노공업(0.39%)은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1.97%) △에코프로비엠(-0.67%) △HLB(-1.15%) △에코프로(-0.53%) △파마리서치(-0.17%) △펩트론(-1.06%) △레인보우로보틱스(-1.09%) △리가켐바이오(-2.71%) △휴젤(-0.77%) 등은 하락하고 있다.

환율은 1380원대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5.3원 오른 1385.5원에 개장했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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