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우토크립트, 코스닥 상장 첫날 40%대 상승 그쳐


15일 코스닥 상장…3만850원 마감
일반 청약 경쟁률 대비 아쉬운 평가도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아우토크립트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이석우 아우토크립트 대표이사,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한국거래소

[더팩트|이한림 기자] 자동차 보안 솔루션업체 아우토크립트가 상장 첫날 40%대 상승 마감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아우토크립트는 공모가(2만2000원) 대비 40.23% 오른 3만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고가는 공모가보다 68.18% 오른 3만7000원이다.

앞서 아우토크립트는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4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약 5조4000억원대의 증거금을 모았다. 기업공개(IPO) 주관은 대신증권이 맡았다.

이에 시장에서는 청약 성적을 고려하면 첫날 결과가 다소 아쉽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해 172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실적 등이 첫날 성적표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아우토크립트는 보안 전문업체 펜타시큐리티가 2019년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을 인적분할해 설립한 곳으로, 2007년부터 차량 보안 솔루션을 개발·공급해 업계 최장 업력을 보유한 이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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