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황지향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볼수록 보여요'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해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함께한 한국도로교통공단, 엘리베이터 광고 전문 기업 포커스미디어와 협업해 진행된다.
볼수록 보여요는 아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활용해 어린이 교통안전 수칙을 영상과 퀴즈 형식으로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실제 단지 내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한 3가지 주요 상황을 설정, 부모와 아이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소개한다. 캠페인 영상은 전날부터 8월 31일까지 수도권 아파트 엘리베이터 총 6만대에서 송출된다.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영상 속 QR코드나 포커스미디어 카카오 채널을 통해 퀴즈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참여 가능하며, 정답을 맞힌 응모자 중 1000명을 추첨해 어린이 안전 키링 세트(2개입)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여름방학을 맞아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에 아이들이 교통안전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단지 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부터 패밀리 세이프티 캠페인을 통해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콘텐츠를 제작·보급하고, 서울 지역 경찰서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통해 총 3만5000개의 안전 키링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hyang@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