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조성은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조직 문화 및 소통 구조 개선의 핵심적 역할을 할 '주니어보드'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머큐어 서울 마곡에서 발대식을 열고 '오스템임플란트 1기 주니어보드'를 출범했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경영진과 구성원 간 양방향 소통의 가교이자 조직 내 의견 개진을 활성화할 촉매제로 활약할 예정이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주니어보드를 선발하기 위해 본부별 추천과 개인 신청을 통해 폭넓게 후보군을 모집했고 서류 및 평판 심사와 함께 심층 인터뷰를 통해 활동 의지와 역량을 입체적으로 평가했다. 심사 과정을 거쳐 재직 기간이 10년 미만이면서 직급이 과장 이하인 16명의 주니어보드 위원이 선발됐다. 다방면에서 생생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소속 부서 또한 영업, 생산, 연구, 경영지원 등 4개 직군을 골고루 안배했다.
이들은 매월 정기회의를 열어 자체적으로 아젠다를 발굴하고 개선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분기별 '주니어보드 데이'와 연말 대표이사 간담회를 통해 주요 성과와 진행 과정을 발표·공유하고 소통의 장을 갖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활동 우수자에게는 표창 및 포상을 부여하고 발탁 승진도 검토할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젊은 인재들의 주체적인 참여를 통해 혁신 아이디어와 현장의 의견이 경영에 반영되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세대 리더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펼쳐 보이고 회사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수 있도록 주니어보드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