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한림 기자] 금융투자업계 인사들이 우리나라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릴레이 켐페인으로 동참하고 있다.
1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는 서유석 금투협회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켐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켐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켐페인으로, 민관이 협력해 인구 문제에 대한 해결 기반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서 회장은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켐페인 참여 후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와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를 다음 주자로 추천했다.
서유석 금투협회장은 "인구 문제는 국가 과제인 동시에 업계의 지속가능성과도 직결되는 사안"이라면서 “고령화에 따른 노후자산 확보 기반 마련과 청년층 자산형성 과제 대응을 위한 업계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투협은 지난 2011년 말부터 회원사 임직원 자녀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직장보육시설을 운영하는 등 업계 내 일과 가정의 양립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협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학자금 지원, 보육료 지원, 자녀 양육을 위한 탄력 근무제 도입, 출산 경조조금 지원 등 가족친화 지제도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