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금호건설은 올해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2152가구 규모로 입주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올해 입주가 진행되거나, 예정된 단지는 2월 인천 서구 '왕길역 아테라'(243가구), 6월 강원도 강릉시 '강릉교동 아테라'(346가구), 7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 아테라'(242가구), 8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 아테라 파밀리에'(640가구), 12월 강원도 양양군 '양양 아테라'(279가구), 12월 울산 남구 '문수로 아테라'(402가구) 등 총 6곳이다.
6개 단지는 모두 초기 '어울림' 브랜드로 분양됐으나, 입주자들의 요청과 높은 동의율을 기반으로 브랜드 명이 '아테라'로 변경됐다.
특히 이달 3일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분당 아테라는 성남시가 주도하는 공공분양주택 사업으로, 분당구 야탑동에 20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단지다. 지하 3층~지상 21층, 4개 동, 총 242가구 규모다.
올해 초 입주를 시작한 왕길역 아테라는 자연 친화형 티하우스와 휴게공간 등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적용해 호평을 받았다. 현재 입주율 90%를 돌파한 상태다.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수주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금호건설은 지난 6월 2244억원 규모의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서울 은평구 불광동 일대에 44층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분당, 동탄, 강릉,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아테라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지역별 감성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삶에 특별한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