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무역 협상 기대감에 장중 3100선 돌파···환율은 1350원대 개장


코스닥, 780선 상승 출발
원·달러 환율, 1.0원 오른 1351.0원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8%(17.94포인트) 상승한 3089.64에 출발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무역 협상 기대감에 4거래일 만에 장중 31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780선 상승 출발했다. 환율은 1350원대 개장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1%(31.13포인트) 오른 3102.8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8%(17.94포인트) 상승한 3089.64에 출발했다.

외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326억원, 20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493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빨간 불을 켜고 있다. △삼성전자(1.67%) △삼성바이오로직스(0.71%) △두산에너빌리티(0.58%) △KB금융(0.63%) △NAVER(1.33%) △현대차(0.98%) △삼성전자우(1.62%)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6%) 등은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86%) △LG에너지솔루션(-0.51%)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피의 강세는 무역 협상 기대감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캐나다는 미국 테크 기업을 상대로 한 '디지털세' 부과 방안을 철회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52%, 0.47% 오르며 이틀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56%(4.41포인트) 오른 785.9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28%(2.15포인트) 상승한 783.65에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1억원, 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인은 홀로 237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2.02%) △에코프로비엠(0.70%) △HLB(0.81%) △에코프로(0.33%) △레인보우로보틱스(0.36%) △파마리서치(1.01%) △휴젤(0.77%) △펩트론(4.20%) △리가켐바이오(0.26%) △클래시스(0.32%) 등은 상승하고 있다.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0원 오른 1351.0원에 개장했다.

rajin@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