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차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 공식협상 개최


"양국 투자 확대 기반 될 수 있도록 협상에 임할 계획"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3일부터 서울에서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 공식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0일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 뉴시스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우리나라가 중국과 서비스, 투자, 금융 3개 분야의 시장개방 수준을 협상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3일부터 서울에서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 공식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기한은 오는 27일까로 서비스, 투자, 금융 3개 분야의 시장개방 수준 등을 협상한다.

이번 협상에 우리 측은 권혜진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이 나서고, 중국 측은 류 춘용(Liu Chunyong) 중국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을 양국 수석대표로 참여한다. 양국의 대표단 규모는 약 40명 수준이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FTA를 체결(2015년 발효)하고 ‘후속 협상을 위한 지침’에 따라 2018년 3월 서비스 3월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이어오고 있다. 이후 11차례 공식협상과 다수의 회기간 회의를 통해 논의를 지속해왔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협정이 양국 간 서비스 교역 및 투자 확대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협상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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