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무신사는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이 올해 상반기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무신사에 따르면 올해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4개월 이상 빠르게 1000만명을 넘어섰다. 점포 수는 11개에서 26개로 늘었고 방문객 수는 약 2.5배 증가했다. 현재 추세라면 연내 2000만 명 달성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상반기 월평균 방문객은 약 176만명이다. 특히 5월 한 달 동안에는 230만명 이상이 매장을 찾아 월간 최다 방문 기록을 경신했다.
점포별 방문 데이터를 보면 단독 매장 중에서는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가 상반기 동안 70 명을 유치해 가장 많은 고객이 다녀갔다. 숍인숍 매장 중에서는 3월에 문을 연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월드몰 잠실점'이 71만 명으로 최다였다. 그 외에도 스타필드 수원점 61만명, IFC몰 여의도점 56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 들어 오프라인 출점을 확대하고 있다. 2월에는 현대백화점 울산점에 20호점을 열었고 지난 20일에는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오는 27일에는 커넥트현대 청주점에 27호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연내 30호점 이상 오프라인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일정에 맞춰 유통망과 마케팅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해외에서도 K-패션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상품 기획을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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