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충주 비내섬 생물다양성 보호 앞장


생태교란식물 제거·환경정화 활동 병행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이 지난 12일 충주 비내섬 생물다양성 보존 봉사활동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충주 비내섬의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에 나섰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2일 임직원 30여명이 국가 내륙습지 보호지역인 비내섬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평일 근무시간 중 유급휴가를 부여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임직원들은 자연환경 관련 사전 교육을 이수했다. 이후 참새귀리, 환삼덩굴 등 생태계를 교란하는 식물을 제거하고 '환경의 날' 공식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퇴치에 맞춰 쓰레기 수거 및 분리배출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이번 활동은 현대엘리베이터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앞서 지난 19일 충주호 일대에서 외래어종 배스와 블루길을 퇴치하는 낚시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작은 행동이지만 지역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사회의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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