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경제단체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군 제2함대사령부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위문금은 박동민 대한상의 전무가 경기 평택에 있는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직접 찾아 전달했다. 박 전무는 이어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 참배했고, 제2연평해전 전사자의 이름이 명명된 함정(윤영하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민·군 협력 강화를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대한상의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해군 제2함대사령부와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협력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안보 환경 변화와 방위 산업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올해부터 해군·공군 부대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공군 부대에 대한 위문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