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독립문 공영주차장…우오현 '편의 개선' 서대문구 감사패


신촌 사옥 이전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 이어 두 번째

우오현 SM그룹 회장(오른쪽)이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문화공원 공영주차장 개장식에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M그룹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시민 편의를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대문구청 감사패를 받았다.

SM그룹은 지난 12일 서대문구 영천동 독립문문화공원 공영주차장 개장식에서 우 회장이 서대문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우 회장은 구청으로부터 신촌민자역사(SM그룹 신촌 사옥) 사옥 이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로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독립문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사업은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해 지하 3층~지상 2층 규모 120개 주차면에 전기차 충전소와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만든 사업이다. SM그룹 건설 부문 계열사 동아건설산업이 시공을 맡아 2021년 12월 첫 삽을 떴고 지난달 준공했다.

SM그룹은 독립문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평소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독립문 부근 주차난을 해소하고, 인접한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영천시장 등에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우 회장은 "서대문구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지 독립문문화공원에 방문하는 분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룹 사옥이 소재해 있는 지역에서 서대문구청과의 협력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일에 참여해 뜻깊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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