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오비맥주 광주공장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광주시민의 숲'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달 26일 전라남도와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홍수통제소, 광주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추진됐다. '광주시민의 숲'은 영산강을 따라 조성된 도심 속 생태 산책로로, 시민들이 자연을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오비맥주 광주공장 임직원 20여 명은 이날 왕복 1시간 30분 정도의 숲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공장은 이와 함께 공장 부지 경계선 정화 활동과 임직원 대상 환경교육도 진행한다. 사무실 소등 행사와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함께 전개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은 "광주 시민들의 소중한 자연 쉼터를 깨끗하게 지키기 위해 정화 활동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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