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토큰증권 플랫폼 피스 운용사와 업무협약


30일 바이셀스탠다드와 STO 발행·시장 활성화 '맞손'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왼쪽)이 30일 바이셀스탠다드와 STO 시장 발행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이사와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하나증권

[더팩트|이한림 기자] 하나증권이 토큰증권(STO) 기반 디지털자산 운용 플랫폼 '피스'(PIECE) 운용사 바이셀스탠다드와 손을 잡았다.

30일 하나증권은 바이셀스탠다드와 STO 발행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나증권은 지난해 10월 토큰증권의 발행부터 유통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시스템 구축을 마쳤으며, STO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다수의 협력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STO 비즈니스를 확장해 왔다.

이에 양 사는 이번 협약으로 STO 사업화와 상품 기획, 운영에 관한 전략적 협력을 구축하고 STO 상품 심사와 발행 등 여러 분야에서 공조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바이셀스탠다드는 아시안뱅커지(The Asian Banker)가 주관한 ‘글로벌 리테일 금융어워드’에서 ‘최우수 디파이(DeFi)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 역량을 인정받은 곳으로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토큰증권협의회 초대 회장을 맡은 업체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STO 상품이 제도권 내에서 발행되고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파트너십을 통해 STO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이끌고, 투자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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