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2.2억주 내달 의무보유 해제…CJ CGV 등 45개사 포함


코스피 2개사·코스닥 43개사
22일 상장한 달바글로벌도 포함

한국예탁결제원은 국내 45개 상장사 주식 2억2273만주가 내달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고 30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이한림 기자] 국내 상장사 주식 2억2273만주가 내달 시장에 풀린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은 45개 상장사 주식 2억2273만주가 다음달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고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은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상장사 주식을 일정 기간 한국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등록하는 제도로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로 활용된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2개사 4554만주, 코스닥에서 43개사 1억7792만주의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다. 지난 22일 코스피에 상장한 달바글로벌도 6월 보호예수 해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발행 주식 수 대비 해제 주식 비율이 높은 곳은 벡트가 64.31%로 가장 높았고, 에이치브이엠(47.74%)와 신스틸(46.87%) 등이 뒤를 이었다. 모두 코스닥 상장사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 수 상위 상장사에는 코스피 상장사인 CJ CGV(4314만주)를 비롯해 코스닥 상장사 원텍(3829만주)과 신스틸(1943만주) 등이 이름을 올렸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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