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목소리 듣는다"…KT&G,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 2기 출범


총 8명 선발…현장 중심 아이디어 실행 강화
경영진·구성원 소통 창구로 9개월간 활동

지난 29일 열린 KT&G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 2기 임명식에서 방경만 사장(가운데)이 임명식에서 구성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KT&G

[더팩트|우지수 기자] KT&G는 조직문화 개선 협의체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Global Jr. Committee)' 2기를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는 일하기 좋은 직장 조성을 위한 소통 창구로, 젊은 세대 구성원이 직접 조직문화를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협의체다. 올해 2기는 본사·영업·제조 등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8명의 2030세대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약 9개월간 활동한다.

이들은 구체적인 실행 중심의 활동을 펼친다. 사내 캠페인 및 참여형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구성원 간 공감과 소통을 촉진하고, 조직문화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앞서 1기는 Y자형 인사제도, 직무 트렌드 중심 공개 강연 등 실질적 아이디어를 제시해 내부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방경만 KT&G 대표이사는 지난 29일 열린 임명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2기 구성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방 대표는 "구성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조직문화에 반영하는 과정이 KT&G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KT&G 관계자는 "조직문화 혁신은 구성원과 경영진의 지속적인 소통에서 출발한다"며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를 통해 젊은 세대의 창의성과 실행력을 전사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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