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책임 있는 음주문화' 앞장…캠페인 마크 도입


주요 제품 라벨에 'Drink Responsibly' 마크 적용
미성년자·임산부 음주 금지 등 주의사항 표기

롯데칠성음료가 자사 주류 제품 라벨에 책임 있는 음주 마크를 도입했다. /롯데칠성음료

[더팩트|우지수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책임 있는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자사 주류 제품 라벨에 캠페인 마크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마크는 '책임 있는 음주(Drink Responsibly)'라는 슬로건 아래 미성년자 음주 금지, 임산부 음주 금지, 음주운전 금지 등 주요 음용 주의사항을 아이콘 형태로 시각화해 소비자가 한눈에 인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라벨 전면에 배치해 가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해당 마크는 '처음처럼', '새로', '크러시' 등 소주와 맥주 주요 제품 라벨과 포장 박스에 우선 적용됐다. 롯데칠성음료는 향후 적용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롯데칠성음료가 가입한 '책임 있는 음주를 위한 국제연합(IARD)'의 글로벌 이니셔티브 일환으로 추진됐다.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취지에 맞춰, 음주운전 경고 문구 및 그림 의무 표기 이전에 선제적으로 관련 내용을 도입한 것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주의사항을 아이콘 형태로 시각화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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