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석탄화력발전소 최초 화재 안전 등급 지정제 AA 취득
올해 재난 관리 전문인력 충원·중형 소방차 도입

한국서부발전은 23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 국가재난관리 유공 정부포상 및 장관 표창’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 서부발전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화재 예방 등 정부로부터 재난 관리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서부발전은 23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 국가재난관리 유공 정부포상 및 장관 표창’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가재난관리 유공 표창은 적극적인 재난 관리로 인명과 국민의 재산 피해를 줄이고 국가 재난 관리체계 강화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격려하는 정부포상제도다.

행안부는 서부발전이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최초로 화재 안전 등급 지정제(Fire Safety Grade) AA 등급을 취득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소방청 주관 민간 소방대 기술 경진대회 우승, 디지털 기술 기반 화재 방호 체계 운영도 평가에 반영됐다.

서부발전은 발전소 재난 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재난 관리 전문인력을 충원하고 중형 소방차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2016년 정부 재난평가 우수 표창 이후 9년 만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에너지 전환 등 환경변화에 부합하는 재난 관리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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