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장애인표준사업장 구매물품 지역사회 기부


브라보비버 물품 약 8000만원어치 구매 및 기부

서경섭 에쓰오일 부문장(오른쪽)이 15일 장애인표준사업장 물품 전달식을 마치고 마포복지재단 이홍주 이사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에쓰오일은 지난 15일 장애인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에서 약 8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마포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쓰오일이 구매한 물품은 문구세트, 건강 차, 쿠키 세트 등으로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선정된 마포 관내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효도밥상 급식소 등에 지급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브라보비버에서 물품을 추가로 구매해 울산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장애인표준사업장인 브라보비버에 지분투자를 진행했다. 이후 에쓰오일은 브라보비버 소속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문구류, 건강 차 세트, 쿠키 세트 등의 물품을 꾸준히 구입해 마포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해 오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회사의 핵심가치인 '나눔(Sharing)'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에쓰-오일은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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