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손주환 안전공업 대표이사가 자동차 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14일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JW메리어트에서 자동차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손 대표는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차량용 중공밸브를 국산화해 연 1000억원 이상을 수출하는 등 우리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박찬영 현대자동차 부사장에게 돌아갔다. 박 부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시기에 대체 소자를 개발해 핵심부품 안정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권교원 KG모빌리티 전무, 김주홍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전무, 정윤수 풍산시스템 대표이사 등은 산업포장을 받는 등 정부포상 14점과 장관포상 20점이 수여됐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현재의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위상은 오랜 시간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산업인들 덕분"이라며 "우리가 직면한 현실도 기업과 정부가 합심하여 대응한다면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미래 역사를 써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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