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2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3.4%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 증가한 5706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날 자사주 소각 계획도 함께 공시했다. 오는 8월 보통주 16만5016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9일이며 주당 1만5150원을 적용해 총 25억원 규모를 매입하게 된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월부터 장내 매입한 17만2650주와 이번에 추가로 매입할 16만5016주를 합쳐 8월 말에 소각을 진행한다. 총 소각하는 주식 규모는 50억원 규모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단체급식 사업의 식수 증가와 외식사업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고 설명했다. 자사주 소각과 관련해서는 " 지속 성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주주를 포함한 시장 이해관계자들과 더욱 단단한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