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전력공급 체계 안전성 강화…민관 합동 점검 시행


행안부 주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참여
“모든 현장 자율적 재난안전관리 체계 확립 노력해 달라”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가운데)이 지난달 23일 태안발전본부에서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 서부발전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전력공급 체계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재난과 중대산업재해에 대비한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서부발전은 다음 달 13일까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매년 정부 부처와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범정부 안전 행사다.

서부발전은 이번 점검에서 모든 사업소의 발전설비, 시설물과 사택 등의 재난 대응 실태를 점검·진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점검 분야를 △산업안전 △재난관리 △발전설비 △토건 시설 △화재 △유해화학물질 △신재생 에너지 등 7개로 나누고 민간 전문가를 통해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점검은 재난관리 체계를 개선해 현장의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할 중요한 기회"라며 "구성원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모든 작업 현장에 자율적 재난안전관리 체계가 확립되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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